독립운동가 후손 연예인 명단 총정리 신해철 송일국 배성우 등

독립운동가 후손 연예인 명단 총정리 신해철 송일국 배성우 등

제105주년 3.1운동을 맞이해 독립운동가의 후손 연예인 명단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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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 독립운동가 故 홍창식 선생의 막내딸

 

홍창식 선생은 10대 후반의 나이에 비밀결사대에 가입, 함경북도 성진 일대를 중심으로 항일투쟁을 벌였다. 이후 1944년부터 옥고를 치르다 해방을 맞이했다.

 

홍지민은 2021년 KBS2 '아침마당' 삼일절 기획 특집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리랑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이 일었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이 아니라 200만이 움직였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정말 잊어버리면 안 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든다. 이 날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배우 윤주빈, 윤봉길 의사의 증손

 

윤봉길 의사는 1923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지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돼 처형됐다.

배우 박환희,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

 

하종진 선생은 1919년 3월 독립만세시위 당시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1926년에는 폭탄을 비밀리에 입수해 대구 시내 일본 관청들을 폭파하려다 감옥에 수감됐다.

배우 한수연, 독립유공자 김순오 선생의 외증손녀

 

김순오 선생은 공주 의병대장으로 일본 순사 측 기록에 '굉장히 악랄한 폭도' 라고 적혀 있을 만큼 격렬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김지석, 백범 김구의 제자 김성일 선생의 손주

 

김성일 선생은 14살 때부터 독립의용단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쳤다. 1932년 윤봉길 의사에 함께 체포돼 4개월간 고문을 받기도 했다.

가수 故 신해철, 3.1운동때 만세 시위를 주도한 이성구 선생의 외증손주

 

이성구 선생은 의열투쟁에서 친일파를 직접 처단해 일제로부터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상해 일본 영사관에 두 차례 폭탄을 던져 징역 7년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

배우 송일국, 김좌진 장군의 증손주

가수 송대관, 송영근 선생의 친손주

배우 배성우 아나운서와 배성재, 신영호 선생의 외손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