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박영규 미달이 김성은 근황 재산 ‘8살때 34평 아파트 매매 현금 3억 보유’ 라디오스타

by 김콜라스 2024. 5. 9.
728x90
728x90

박영규 미달이 김성은 근황 재산 ‘8살때 34평 아파트 매매 현금 3억 보유’ 라디오스타

728x90

MBC ’라디오스타‘에 박영규가 출연했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 시절 미달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성은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8살이었던 김성은에게 얼마를 벌었는지 물었다는데, 이를 듣던 김구라는 “다 큰 어른이 8살 아이한테 그런 걸 물어본거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CF도 많이 찍고 있는데, 돈을 얼마를 모아놨냐 고 물어봤다. (김성은이) 34평 아파트랑 현찰로 3억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당시에 3억이면 엄청나게 큰돈이다. 어리니까 잘난척하는지도 모르는 나이니까 신나서 자랑한거다. 8살 때 이미 효도는 다 한거다. 미달이는 NG내도 ‘미안하지만 다시 가요’ 라고 했다. 내가 벌이를 물어본 이유도 어른으로 착각한거다. 또래라고 느꼈다. 또 사실 나도 똑똑한 사람은 아니다. 잘나가니까 동료로서 부럽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 지금은 톱 여배우가 된 송혜교, 김소연 등이 출연했던 것을 떠올렸다.

촬영 당시 송혜교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앳된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지만 나는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는지 아직도 아기 같다.

박영규가 미달이 아빠를 처음 연기할 때 경쟁자가 있었다. 탑배우들이 미달이 아빠 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봤던 것이다.

탑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다. 이덕화도 오디션을 봤다더라. 그분이 해도 나 이상으로 잘했을 수 있다. 오디션에서 대사를 읽었는데 감독이 어디서 계시다가 이제 왔냐고 하더라. 나는 애드립을 한 적이 없다. 대본에 있는 그대로 했다. 대사를 애드립처럼 한 것일 뿐이다.

4혼이 뒤늦게 알려진 박영규.

결혼한지는 5년 됐다. 어떤 연예 뉴스 프로그램에서 4번 결혼한 몇 사람 해서 나훈아 선배님과 함께 날 언급한 거다. 내가 없는 데서. 나는 조용히 살고 싶은데 조용히 못 살게.

‘라디오스타’에서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일화도 밝혔다. 차를 일시불로 계산했다고.

우리 집사람 딸이 무용을 한다. 공연장에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중간에 차가 퍼진 거다. 와이프가 출장 갔을 때 공항으로 픽업을 가서 차 매장으로 갔다. 키 가져다가 결혼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예스’라고 하더라.

4혼으로 딸이 생긴 박영규. 박영규는 2004년 미국 유학 중이던 22살 외동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바 있다.

집사람이 딸을 데려왔다. 우리 딸을 정말 훌륭하게 키워보고 싶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왔다. ‘아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하고 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옛날에 아들 키우던 생각이 나더라. 내가 인생을 2번 살고 있구나 싶더라. 딸을 잘 키워서 작품 만들면 그나마 내 인생을 보답받는 느낌이 들 것 같다. 딸이 결혼하면 서운할텐데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 수 있을까. 딸이 35살에 결혼하면 내가 100살이 넘어야 하는데.


사진: MBC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