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재산 3조 8540억 추정 BTS 데뷔 전 회사 빚 100억이 넘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후기 시청률 박진영 저작권료 방시혁 홈플러스 노래

방시혁 재산 3조 8540억 추정 BTS 데뷔 전 회사 빚 100억이 넘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후기 시청률 박진영 저작권료 방시혁 홈플러스 노래 

11월 1일에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방시혁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날 MC 조세호는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 의장의 재산이 약 29억 달러"라고 말했다. 원화로 약 3조 8540억원.
 
조 단위의 재산을 가지면 어떤 기분일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까.

방시혁은 지금의 하이브를 만든 방탄소년단(BTS) 흥행에 대해 "상상도 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 회사 빚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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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은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에 BTS를 데뷔시켰는데, 동시에 경영권을 모두 경영진에게 넘겼다. 이후 2015년 '화양연화' 앨범이 크게 히트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미국에서 대박이 터질거라는 예상도 했으며, 미국행을 염두해서 제작한 '불타오르네'가 크게 흥행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해 "그 후로는 운명이 끌고 갔다. 내가 지금의 BTS를 만들었다는 건 오만이다"라며 겸손의 말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방시혁과 BTS를 바라보는 박진영의 생각은 어떨까?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시청하면서 이부분이 제일 궁금했다. 박진영은 방시혁을 정말 찐친 동생으로 여겼기 때문에 BTS를 방시혁의 자식으로 생각하며 조카를 바라보는 삼촌의 시선으로 그들을 응원했다. 질투 시기 1도 없이 그럴 수 있다니..정말 대인배같다. 

방시혁과 박진영이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률은 6.5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0월 25일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률인 3.548%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은 재정비를 마치고 2022년 10월 5일 방송을 재개한 후,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 14일 방송의 시청률인 6.603%가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는데, 근접한 수치까지 올라왔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하이브와 JYP의 시가총액도 공개됐다. 하이브의 시가총액(촬영일 기준)이 10조 1839억원, JYP의 시가총액이 4조 295억원. 또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박진영은 626곡. 방시혁은 444곡이나 됐다.
 
박진영의 저작권 수익 1위 곡은 가장 최근인 트와이스 곡들이었다. '왓 이즈 러브', '필 스페셜' 등의 곡들은 저작권료 단위가 다르다고 하던데. 억 소리 나는 금액인가보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방시혁은 본인의 가장 큰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홈플러스 노래를 방시혁이 만들었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되서 신기했다. KBS 로고송은 박진영이 만든 거고.  

아무튼 박진영과 방시혁이 미국 양말 사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고 BTS가 나와서 케이팝의 역사가 바뀌었으니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을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게 되서 흥미로웠다. 아직 방송을 못보신 분들은 티빙에서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킹 어바웃 유!"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시간

수 오후 8:45 (2018-08-29~)

출연

유재석, 조세호

채널

tvN

 
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