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나루토 실사화 영화 정보 샹치 감독 연출

만화 나루토 실사화 영화 정보 샹치 감독 연출

728x90

일본 만화 ‘나루토’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제작배급사 라이온스게이트는 만화 ‘나루토’를 실사화하기로 발표했다.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만화로 60개구 이상에서 2억 5천만부 이상이 팔리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화다. 한때 참 재밌게 봤던 만화인데, 실사화된다니 기대가 크다.

‘나루토’는 닌자 마을 중 하나인 나뭇잎 마을의 고아 소년 나루토가 마을의 수장 호카게를 목표로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인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됐는데, 소년 점프 총 700화, 단행본 72권으로 완결됐다. '나루토'는 캐릭터의 성장, 우정, 초능력 닌자 전투로 큰 사랑을 받았고, 실사화되는 영화도 이와 같은 서사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2000년에는 한국어판으로도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나루토’를 비롯해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블리치’에서 한글자씩 따와 일명 ‘원나블’이라고 부르곤 한다.

‘원피스’의 경우 2023년 넷플릭스에서 실사화됐는데, 84개국 1위를 차지하고 로튼 토마토, IMDb 등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실사화로 호평을 받았다. ’나루토‘도 ’원피스‘처럼 실사화에 성공하게 되길 바란다.

영화 ‘나루토’의 각색 및 연출을 담당하는 감독은 데스틴 크리튼이다. 데스틴 크리튼은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바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도쿄에서 키시모토를 만나 창작에 대한 그의 폭넓은 비전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협력해 대형 스크린에 ‘나루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나루토’ 만화가 키시모토 마사시는 ‘나루토’가 실사화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데스틴 크리튼 감독에 대해 굉장히 신뢰했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샹치’를 봤는데 그가 ‘나루토’에 딱 맞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장점이 인물에 대한 탄탄한 서사를 쌓는 것이기에 나는 ‘나루토’에 다른 감독이 없다고 확신한다.

미국 제작배급사 라이온스게이트 회장도 소감을 밝혔다.

데스틴 크리튼은 실사 ‘나루토’에 대한 비전을 제시, 거대한 팬층은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실사 ‘나루토’에서 데스틴 크리튼을 비롯해 훌륭한 제작진과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