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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콜라의 문화생활/영화 이야기

영화 파묘 험한 것 사무라이 악령 CG 아니다 4인 1역 농구선수 김병오 배우 김민준 캐스팅 비하인드

by 김콜라스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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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험한 것 사무라이 악령 CG 아니다 4인 1역 농구선수 김병오 배우 김민준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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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관객수가 600만명이 넘었다. 나 역시 2번이나 보고 왔으니 '파묘'가 확실히 입소문이 난듯하다. 평일 오전 일찍 영화를 보러 간건데도 관객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파묘'에서 '험한 것' 그러니까 '사무라이 악령'은 어느 배우가 연기한건지 궁금했다. 배우 김민준이 사무라이 악령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는데, 장재현 감독은 김민준을 보자마자 캐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에서 장성백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푸른 소금' 등에서 재벌 2세, 외과의사, 건달 등을 연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 '파묘'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명 험한 것이자 사무라이 악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험한 것'의 연기를 소화할 배우를 찾던 중 우연히 배우 김민준을 만나게 됐다. 그는 보자마자 '저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들어 김민준을 캐스팅 했다.

또한, 8척에 달하는 사무라이 악령의 큰 키는 CG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CG가 아니었다. 사무라이 악령의 큰 키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에서 역대 두 번째 최장신 기록을 가진 전 농구선수 김병오를 섭외했다고 한다.

220.8cm의 신장을 지닌 김병오는 '파묘'에서 안무가와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해 사무라이 악령의 움직임을 구현해냈다. 

배우 김민준과 전 농구선수 김병오는 사무라이 악령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5시간 이상 특수분장을 받았다.

 

그리고 험한 것이라 불리는 사무라이 악령의 목소리는 일본 성우 코야마 리키야와 한국 성우 최낙윤 이렇게 2명의 성우가 완성시켰다. 코야마 리키야는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캐릭터 '모리 코고로'의 성우로 알려져 있다. 최낙윤은 최근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채치수를 연기했었다.

사무라이 악령이라는 험한 것을 완성시키위해 김민준, 김병오, 코야마 리키야, 최낙윤이 4인 1역을 맡아 활약했다.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했던 빌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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