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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강주은 최민수 ‘장모님 건강에 죄책감 느껴’ 아빠하고 나하고 리마인드 웨딩 장소 위치

by 김콜라스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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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장모님 건강에 죄책감 느껴’ 아빠하고 나하고 리마인드 웨딩 장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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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강주은과 최민수가 출연했다. 강주은과 친정 부모님은 한국에서 합가를 한지 6개월이 됐는데, 부모님이 캐나다에 가시기 전에 ‘마미 대디 리마인드 웨딩’ 작전 회의를 위해 최민수와 함께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방문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합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주은: 우리가 우리 시간을 가진 지가 너무 오래 됐어. 부모님이란 항상 함께하니까. 자기가 너무 수고 많았어. 자기 아니었으면 합가가 가능했을까?

최민수: ‘우리’ 아니었으면. 이제는 우리란 단어지. 언니하고 내가 따로 있는 게 아니지. 우리지.

마미 취향의 한옥에서 가족끼리 서프라이즈 작전을 계획하던 강주은은 “우리 신혼여행도 엄마 아빠하고 같이 갔었잖아”라며 과거 신혼여행을 떠올렸다. 멀리 사는 부모님과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자신을 배려해 같이 떠나자고 제안한 최민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마미의 건강 악화로 인해 대장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30년 전 주은이 떠나고 난 뒤부터 마미 건강이 안 좋아졌다. 친구처럼 지내던 딸이 없으니까 (마미) 마음과 몸에 병이 온 거다. 거기에 굉장한 죄책감이 있다. 내 심장보다 더 귀한 딸을 모르는 사람에게 건네준다는 건, 기적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된다.

정장을 차려 입은 네 사람은 1년에 한두번만 볼 수 있다는 최민수의 양복차림에 대해 언급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양복 차림이) 왜 불안한가 했더니, 생각해보면 법원에 갈 때만 입는다” 라고 말했고, 사위 최민수와 영혼의 단짝인 마미는 “매일 법원에 가더라도 양복을 입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친정부모님의 결혼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깜짝 이벤트가 펼쳐질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자신이 참가했던 미스코리아 대회 장소인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을 지나갔다. 강주은은 “우리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매년 미스코리아 측에서 축하무대를 제안받았다. 행사에서 노래하는 게 달갑지 않아 늘 거절했는데, 주은이가 출전하던 해에는 내 머리와 상관없이 입이 승낙을 해버렸다.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자마자 뛰어나갔다. 회관 뒷편 주차장을 그렇게 헤맸다.

당시 강주은도 한국에 올일이 없었는데, 강주은 친정 엄마가 ”주은이가 싫다고 하는 걸 내가 나가라고 한 거다“며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에 최민수는 ”마미 땡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주은 친정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장소
삼청각 청천당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3
한옥 인테리어의 결혼식장에서 55년 만에 강주은 친정 부모님의 결혼식이 다시 열렸다. 강주은은 부모님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한복을 선물했다.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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