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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송하윤 학교폭력 공식입장 민형사상 조치 ’반포고 전학 사실, 사건반장 제보자 90분 따귀 아니다‘ 학폭 논란

by 김콜라스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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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교폭력 공식입장 민형사상 조치 ‘반포고 전학 사실, 사건반장 제보자 90분 따귀 아니다‘ 학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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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이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 당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JTBC ‘사건반장’의 '90분 따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간 것이 맞다. 다만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한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90분 동안 뺨을 맞은 것과 관련해) ‘사건반장’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무관한 인물이다. 강제전학은 이번 이슈와 관련이 없어 언급하지 않았으며 때가 되면 밝힐 것이다.

'90분 따귀‘는 JTBC '사건반장’에서 다룬 내용이다. ‘사건반장’은 여배우 S씨가 지난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 A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A씨는 ‘사건반장’ 측과의 통화에서 여배우 S씨로부터 당한 학교폭력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여배우 S씨는 다른 집단 폭행 건에도 연루돼 폭력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 소재의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 당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폭력 8호 처분은 학폭위 처분 가운데 하나다. 학폭위 처분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제1호 서면사과, 제2호 신고 고발에 대한 접촉과 협박, 보복행위 금지, 제3호 학교 봉사, 제7호 학급교체, 제4호 사회 봉사, 제5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 이수 혹은 심리치료, 제6호 출석정지, 제8호 전학, 제9호 퇴학.

7호를 제외한 4~8호는 졸업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만 삭제되기 때문에 대학 진학에 있어 큰 제약이 뒤따를 수 있다.

‘사건반장’에서 제보자가 S씨로부터 당한 학교폭력은 다음과 같다.

전 (고등학교) 2학년, (S씨는) 3학년, 같이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날 갑자기 점심시간에 전화로 부르더라. 옛날에 **고 뒤에 **가든이라는 아파트가 있었고 그 뒤에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부르더라. 갔더니 거기에 ***이랑 ***이 같이 앉아있더라. 근데 제가 가자마자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하더라. 어떤 이유에서 제가 맞았는지는 지금껏 이유도 모르고 그냥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 당시 S씨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친이 있었다. 내가 남자이지만 선배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학폭 한번 터지면 자기가 괴롭혔던 애들 다 나올텐데 내가 전화한 애들이 과거사건 다 알더라.

당시 S씨의 남자친구는 제보자와의 통화를 통해 “너를 비롯한 걔(S씨)에게서 피해를 받은 사람은 명백히 있어보인다. 근데 걔가 자기 잘못한 건 당연히 너한테도 피해를 줬고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트라우마가 됐으니 네가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에 사실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라고 말해 제보자의 주장을 부정하지 않았다.

제보자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다. ‘사건반장’ 측은 “S씨의 소속사 측이 배우가 해외 스케줄이라 연락이 안 된다고 제보자에게 한국에 와서 만나자고 했다더라. 싫다고 했더니 S씨와 함께 미국으로 가겠다고 했다. 제보자는 돈을 필요로 해서 폭로한 것이 아니며 단지 왜 그렇게 때린 것인지 이유를 알고 싶어했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S씨는 학폭 관련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사건반장‘ 보도 이후 여배우 S씨가 송하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다시 한번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보도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송하윤의 학창 시절을 둘러싼 의문은 6년 전인 2018년 6월에도 나온 바 있다.

송하윤의 동창이라 주장하는 누리꾼 C씨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전학 갔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사라진 상태다.

또 다른 누리꾼 D씨는 자신을 반포고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왜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강제전학갔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동창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라고 주장했다.

1986년생인 송하윤의 본명은 김미선이다. 예명인 김별로 2003년 데뷔해 ‘상두야 학교가자’, ‘논스톱5’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송하윤으로 개명해 활동중이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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