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외모 관리 비법 김수현 정해인 골프 박성훈 장도연 살롱드립2

김지원 외모 관리 비법 김수현 정해인 골프 박성훈 장도연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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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원은 건강을 위해 음식을 절제한다면서 외모 관리 비법을 털어놨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위해 1년간 식단 관리를 했다고 한다.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옷도 많이 있고 외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1년 정도 관리를 했다. 식단도 열심히 했고, 헤비한 음식을 피했다. 1년간 중식을 먹지 않았다. 짜파게티도 먹지 않아서 촬영 끝나고 꼭 먹겠다는 의지로 사천 짜파게티를 사뒀다. 그런데 또 홍보 스케줄이 있어서 아직 얼굴을 써야 한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에 대해 박성훈은 “불멍 영상을 보며 힐링한다. 그러나 캠핑을 가는 건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집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김수현은 “샤워를 하며 물멍을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김수현이었다. 박성훈에 의하면, 김수현이 현장 분위기를 잘 풀어준다는데, 김갑수 웃음소리 성대모사를 하기도 한다고.

(김수현이)어수룩한 척하면서 주변 분위기를 풀어준다. 배우들 스태프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상한 웃음소리(김갑수 성대모사)도 낸다. 김수현과 나, 곽동연이 농담을 하고 있으면 김지원이 기가 빨려서 혼자서 주저앉는다.

촬영이 없는 날 김수현은 운동을 하며 지냈다.

헬스장을 다녀오는데 이것만 해도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전에는 운동을 갔다가 저녁을 먹고 볼링장에 가서 날을 새우고 아침 6, 7시 돼서 밥을 먹고 다시 볼링장을 갔다. 근데 지금은 이렇게 못 산다. 좀 피폐해졌다. 그때 수전증도 있었고 굳은살도 생겼다. 굳은살 때문에 세수할 때 얼굴에 상처도 났다.

살롱드립2에서 김수현은 88년 동갑내기 절친 정해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재작년에 해인이가 D.P. 를 촬영하고 있을때 소속사 신인배우 응원차 방문한 촬영장에서 만났다. 둘다 낯가리는 성격이라 어색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지나가는 감독님이 동갑이니까 친구하라고 해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이틀 뒤에 해인이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골프장에 갔다. 저는 골프 실력이 좀 얼마 안 됐을 때라 물어볼 게 많더라.

박성훈은 ‘더 글로리’ 배우들과의 MT 일화를 공개했다. 백순대 볶음 밀키트에 관한 일화였다.

제가 어렸을때 신림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백순대 볶음을 너무 좋아했다. 어느 날 ‘더 글로리’ 배우들과 MT를 가려고 장을 보는데 백순대 볶음 밀키트가 있더라. 벅찬 마음으로 밀키트를 구매했다. 제가 고기를 구우니까 동생들이 밀키트를 가져갔다. 뒤에 조리 방법이 적혀 있으니 믿고 맡겼다. 맡기고 ‘잘 되고 있나’ 하고 봤더니 양념을 다 부어서 볶아둔 거다. 삼겹살 굽다가 쌈장이랑 같이 볶은 느낌. 오일 파스타에 토마토 소스를 부은 느낌이었다. 임지연과 김건우가 양념을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