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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윤태영 아버지 삼성 부회장 윤종용 상속 재산 450억 해명 아내 임유진 뇌수술 결혼 아들 강심장

by 김콜라스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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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아버지 삼성 부회장 윤종용 상속 재산 450억 해명 아내 임유진 뇌수술 결혼 아들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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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에 윤태영이 출연했다. 윤태영 말고도 이준, 이유비, 이정신, 김도훈이 출연했는데, 이들은 모두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인공들이다.

윤태영은 삼성 부회장을 지낸 아버지 윤종용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던 윤태영. 하지만, 부모님은 그가 경영학을 공부하길 원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결사반대하셨다. 아버지는 ‘너는 경영학을 해야 한다’라 하셨는데 저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뛰쳐나와서 연기를 해야겠다 싶었다.

집에서 뛰쳐나와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윤태영. 돈을 벌기 위해 로드매니저도 하고 엑스트라도 하며 지냈다.

후배 집에 얹혀살며 매일 라면만 먹었다. 돈이 좀 생기면 집 앞 백반집 2천원짜리를 먹었다. 그래서 로드매니저도 하고 엑스트라 역할부터 많이 했다. 그래서 거지 역할도 너무 즐거웠다. 사람들이 웃을지 몰라도 저는 좋았다. 당시 아버지는 삼성전자 부회장님이셨다. 사람들이 잘한다 해주니까 너무 좋았다. 이준에게도 ‘왕초’ 같은 역 또 하고 싶다고 한다. 원시인 역할 이런 것도 있지 않나.

윤태영은 ‘상속받은 재산이 450억원이다’ 라는 소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 숫자는 어디서 나온 거냐. 저희 아버님 연봉과 주식 추정치인 거 같다. 2008년 퇴직까지 한 주도 안 파셨다더라. 저도 정확히 잘 모른다.

한때 의리 때문에 억대 광고를 거절하기도 한 윤태영.

‘왕초’ 시절에 L사에서 억 단위 계약금을 제안했다. 근데 광고 멘트가 ‘L사 휴대폰 좋아요’였다. 그뜻은 아버지 회사보다 더 좋단 말을 하라는 거다. 근데 고민이 되더라. 이걸 하면 아버지가 날 죽이려고 할텐데 싶어서 정중히 거절했다. ‘돈을 아무리 많이 주셔도 못하겠다’라고 했다. 저는 평생 삼성 휴대폰을 쓴다. 딱 한번 사과폰을 썼는데 그래도 삼성을 쓴다. (집안 가전중에) 지금도 L사는 없다.

윤태영은 삼성이 아닌 두산에서 야구 시구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왕초’ 당시에는 아버님과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 저희 아버지는 사실 오픈 마인드시다. 전에 삼성 두산 야구 시구에 제가 두산 쪽을 했다. 삼성 홍보팀이 ‘어떻게 상대팀 시구를 하실 수 있냐’라고 했는데 저는 두산이 더 좋았다. 지금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하겠다.

집에 정장만 2백벌이 넘는다는 윤태영. 본업은 투자회사 대표이기 때문이었다.

회사를 다니니 정장을 입어야 한다. 드라마에서도 입는다. 실제 3~400벌 되는 것 같다.

윤태영의 쌍둥이 아들은 아빠를 스포츠 선수로 알고 있었다. 윤태영이 워낙 골프와 야구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드라마를 본적이 없어서 아빠 윤태영이 배우인줄 몰랐다고.

사랑꾼으로 알려진 윤태영은 배우 임유진과 2007년 부부가 됐다. 식비만 1억으로 알려진 결혼식을 올렸다.

윤태영은 ‘강심장’에서 아내 임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과의 키스신을 아내에게 비밀로 하고 찍었다고.

우리 아내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나는 결혼해서 인간이 된 거다. 처음에 결혼 기사 나고 했을 때 (아내에 대해) 남자 잘 잡아서 이런 얘기 많았는데 실상을 보면 내가 인간이 됐다. 우리 아내 만나서 질풍노도의 윤태영이라는 사람이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옛날에 되게 셌다. 아내를 만나면서 사람이 돼가고 유해지고 아내로 인해서 인간이 됐다.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이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얼마 전 아내가 뇌 쪽이 안 좋아서 수술을 받았다. 혈관이 터져 병상에 누워있던 아내를 3일 내내 지켜보면서 하늘이 무너져 내린 기분이었다. 아내 덕에 이런 사람이 됐는데 미안한 만큼 고마운 아내다. (수술한 지) 며칠 안 됐다. 3주 됐다. 아내가 아픈데 촬영장에서 맨날 웃고 그랬다.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봐 더 웃으려고 했다. 어쨌든 우리 아내라는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

지난 2013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결혼하게 된 과정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그맨 김제동의 사회로 결혼식을 치렀다.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맡았고, 박정현이 축가를 불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정재계 인사가 하객으로 참여했다. 당시 하객이 1000명 이상이었는데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아내 임유진과는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를 통해 만났다. 사귀다가 어떻게 헤어졌다. 아마 저를 못견뎠나보다. 무뚝뚝하고 그러니까. 헤어진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제 생일날 제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고 임유진이 왔더라. 그때부터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혼자 살다보니 선보라고 아주머니들이 왔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는 이 여자인데 싶어 부모님이 친척들과 식사를 하신다기에 무작정 아내를 데리고 갔다. 부모님이 무척 당황해하셨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을 위해 키르기스탄을 갔는데 어렵게 여자친구와 통화가 됐다. 그때 ‘현장이 열악하다’고 했는데, 그 뒤로 아내가 ‘건어물, 카레 과자’ 등 한박스를 보냈다. 그런 일화들을 어머니가 알게 돼서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그뒤로 전화했는데 아내가 ‘오빠 저희 결혼하래요’ 라고 하더라. 믿기지가 않았다. 아내가 ‘정말 어머님이 결혼하려고 날 잡는다고 하셨어요’ 라고 하더라.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 그런데 또 갑자기 ‘2007년이 황금돼지해니까 일단 같이 살라’ 고 하셨고, 같이 살면서 임신이 돼 황금돼지해 9월에 저희 딸을 낳았다. 속도위반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부모님 허락 하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다.

축의금은 받지 않았다. 그때 하객이 1000여명을 넘었다. 자식의 결혼식을 하는데 어려운 시간을 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부모님이 많이 준비하셨고 그것에 따랐다.

윤태영 프로필 정보

출생: 1974년 10월 9일, 경상북도 영천군
본관: 파평 윤씨
신체: 185cm, 80kg, B형
학력: 상문고, 코네티컷 하이스쿨, 일리노이 웨슬리언 대학교(경영학 학사)
가족: 아버지 윤종용(1944년생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 1969년 1월 출범한 삼성전자의 창립 원년 사원, 1966년 1월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 그룹에서 CEO로 18년간 일함, 퇴임 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으로 봉직함, 현재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이사장임), 어머니 이수곤, 배우자 임유진(2007년 2월 14일 결혼 ~ 현재), 딸 윤지영(2007년생), 아들 2명(쌍둥이 2011년생)
종교: 개신교
소속사: SM C&C
데뷔: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임유진 프로필 정보

출생: 1981년 3월 10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본관: 나주 임씨
신체: 163cm, 44kg
가족: 배우자 윤태영, 딸 윤지영, 아들 2명
학력: 서울한산초, 한산중, 창덕여고, 동덕여자대학교(방송연예학 학사)
소속: 무소속
데뷔: 1999년 히트 1집 앨범 The First Heat
경력: 1999 그룹 ‘히트’ 멤버

 

사진: SBS, tvN,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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