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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류승룡 펑펑 울린 김혜수 문자 유해진 비데공장 알바 류승룡 아내 누구 유퀴즈 온 더 블럭

by 김콜라스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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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펑펑 울린 김혜수 문자 유해진 비데공장 알바 류승룡 아내 누구 유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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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유퀴즈 류승룡 편을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김혜수의 문자 미담과 유해진의 비데공장 알바 이야기 그리고 아내에 대한 일화다.

유퀴즈에서 공개된 김혜수의 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을 만나기 전 4년간 계속된 흥행 실패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극한직업' 무대 인사 때 2주차 무대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왜냐하면 매번 개봉한 영화마다 2주차 무대 인사를 하기 전에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극한직업'이 1626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고, 류승룡은 슬럼프를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마지막 무대 인사를 하던 때를 떠올렸다. 

마지막 무대 인사 때 다 울었다. 저부터 울컥했고 대성통곡했다. 동휘는 뒤돌아 울고, 감독님도 울고, 피디님도 울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이 끝날 때쯤 김혜수의 문자를 받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한다. 

김혜수 씨가 '극한직업' 끝날 때쯤 문자를 주셨다.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닌데, 물론 이전에 '열한번째 엄마'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지만,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어 줘서 고맙다'고. 그 문자를 받고 펑펑 눈물이 나더라. 

또한, 대학 졸업 후 유해진과 극단생활을 하던 시절 비데공장에서 알바를 하던 사연. 류승룡은 생계를 위해 다수의 아르바이트를 섭렵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 뿐만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비데공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조치원에서 유회장, 류사장 하면서 한 달 동안 재밌게 일했다. 작업 시스템을 바꿔놓고 분업화, 오침을 말씀드려서 밥 먹고 가고. 거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젊은이들이 오니까 낮잠도 잔다고. 눌러앉으라는 유혹도 받았다.

유퀴즈에서 류승룡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류승룡은 2004년 아내와 결혼했다. 아내는 결혼 전 TV 리포터로 활동했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극한직업' 이후 아내가 '터널을 지나면 또 터널이 나오니 마음의 예산을 넉넉히 채우자. 내려갈 준비해' 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내다.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이 세상에 아내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서로 무섭지 않게 같은 곳을 바라보고 지금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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