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콜라의 문화생활/TV 방송 이야기

이준 집 짠돌이 면모 속옷 10년 착용 수도세 3천원 미운우리새끼

by 김콜라스 2024. 4. 15.
728x90
728x90

이준 집 짠돌이 면모 속옷 10년 착용 수도세 3천원 미운우리새끼

728x90

SBS '미운우리새끼'에 이준이 출연했다. 이준은 현재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중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굳이 안 벗어도 되는데 노출신을 감독에게 어필했다며 '7인의 부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굳이 안 벗어도 되는데 제가 감독님께 '여기서 팔굽혀펴기를 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묶여서 몽둥이로 맞는 신이 있었다. 보통 옷을 입으면 안에 보호대를 할 수 있다. 제가 보호대 없이 벗은채로 맞아보겠다 했더니 감독님께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 하시더라. 좀 더 리얼하게 보이고 싶어서 벗고 맞았다가 바로 후회했다. 너무 아프더라.

연예계 대표 짠돌이라는 이준. 그는 중학교때 산 속옷을 10년 동안 입었고, 한달 카드값으로 70만원이 나오며, 교통비가 아까워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 지하철비도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당시 송파에 살았는데 압구정까지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물건이 있으면 바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팬티도 해지면 바꾸는데 해지지 않으니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었다. 꽤 넓은 주택에서 사는데 수도세가 3000원도 안 든다. 씻는 것도 헬스장에서 씻는다. 난방비도 털옷을 입으니 별로 안 나오더라.

이준은 집 앞 도서관 구내 식당에서 밥을 즐겨 먹었다.

밥은 집 앞에 도서관이 있어 구내식당으로 6000원 먹으면 한 끼 해결된다. 하루 식비 8000원 정도 나온다. 스케줄 다닐 때는 회삿돈으로 삼겹살도 먹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에서 이준의 일상이 살짝 공개됐는데,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밝혔던 것 처럼 그의 짠돌이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인테리어가 무척 예뻤지만, 효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준의 집은 안 쓰는 공간이 마치 빈집처럼 텅 비어 있었다.

세수할 때 샴푸까지 하고, 샤워는 올인원으로 했다. 또한, 이 예고편에서도 수도세가 4천원 나온다고 깨알 자랑을 했다. 짠돌이 이준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은 운동이었다. 헬스장에 방문해 운동을 하다가 청소를 하기도 했다. 이준은 매니저와 헬스장 사우나에서 집에서와는 다르게 탕에 들어가 목욕을 했다.

공짜 목욕 후 회사로 출근한 이준. 대표님 밥상에서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대표님은 "회사에서 밥 먹는 게 정상이냐"며 황당해했지만, 이준은 대표님 와인까지 챙겨 퇴근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준은 여자친구에게 140통의 부재중 전화를 남긴 적이 있다는 일화를 밝혔다.

지금은 안 그런다. 예전에는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 것이다. 중학생 때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께 결혼 선언을 했다. 그땐 열정이 타올랐다. 지금은 연락이 안 돼도 신경 안 쓴다.

연애할때 애교가 정말 많은 편이라 목소리가 아예 바뀐다. (높은 목소리로) '자기야~' 이렇게 말한다. 화났을 때도 목소리가 바뀌는 편이다. 싸우면 엄청나게 진지해져서 목소리를 낮게 깔고 '자기야' 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다 무서워하더라.

현재 독립 6개월차라는 이준. 독립의 장점으로 엄마 잔소리와 반대로 산다고 전했다.

독립하고 가장 좋은 점이 그거 같다. 어른이 돼서 가장 행복한 점. 다리 떨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저는 다리 떠는 걸 너무 좋아한다. 어머니가 복 달아난다고 하신다. 그런 것도 있고 왜 춥게 입고 다니냐, 배 안고픈데 밥 먹으라고 하고. 누구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어서 좋다.

집에서 혼잣말을 자주 한다는 이준.

주택에 살고 있다. 전원주택이다.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많이 난다. 쿵쿵쿵. 어제도 너무 무서운 거다.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야구방망이를 침대 밑에 두고. 소리만 나면 바로 (야구방망이를 들고) '누구야 나와' 라고 한다. 
728x90